추신수, 시즌 20홈런, 도루 20개 달성

추신수

추신수 한국 야구 리그에서 한 시즌에 20개의 홈런과 20개의 도루를 기록한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추신수는 20일 서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가운데 4회 2점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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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런으로 이미 20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만 39세 2개월 22일 만에 리그에서 54번째이자 최고령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양준혁이 38세 4개월 9일 만인 2007년 세운 기록이다. 그는 22개의 홈런과 20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추신수 시애틀 매리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6년간 뛰면서

최고의 강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MLB 선수 시절 타율 0.275에 1671안타 782타점을 기록했고 2009년, 2010년, 2013년 세 차례 20-20 클럽에 가입했다. 

2009년 타율 0.300으로 처음 그랬을 때 MLB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위업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014년 미국프로야구(MLB) 아시아 선수 최다인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계약이 만료된 뒤 시즌이 시작되기 전인 올해 초 이통사 SK텔레콤으로부터 SK와이번스를 사들인 SSG 랜더스와 계약했다.

그는 한국 리그 사상 최대 규모인 27억원의 연봉에 합의하고 이 중 10억원을 기부해 스포츠 발전에 쓰였다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올해 초 메이저리그에서 입단한 구단과 함께 자신의 기록에 또 다른 두 개의 홈런을 추가했다.

랜더스는 11일 대구 원정경기에서 추신수의 시즌 4, 5호 홈런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10-7로 꺾었다.

각 팀이 홈런 3개를 포함해 12안타를 기록하는 등 경기는 팽팽했다.

추신수는 팀이 6-2로 앞선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김대우의 슬라이더를 오른쪽 담장을 넘어뜨렸다. 

2점 홈런은 지난달 17일 KIA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친 뒤 2경기 만에 나왔다.

8회 김윤수의 직구를 받아쳐 솔로 홈런을 쳤다.

타율은 0.186에서 0.208로 올랐다. 그는 또한 NC 다이노스의 애런 알터르에 이어 홈런 2위로 올라섰고, 한국 리그에서 자신의 첫 멀티 홈런 경기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경기 후 “3연승이 홈런보다 나에게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뉴스

그는 “조급해지고, 그네를 타고, 실종이 잦아졌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생겼다. 

경기 전 미국에서 경기하는 자신의 영상을 보면서 내가 볼 수 있는 공에 여유를 갖고 스윙을 하라고 스스로 말했는데 잘 됐다고 말했다.